블록체인 기반 보상 메신저 네스트리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루니버스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 자회사 람다256에서 자체 개발한 플랫폼이다.

네스트리는 커뮤니티 형성에 특화된 메신저로 자체 토큰인 에그(EGG)를 이용해 커뮤니티 관리자 및 참여자를 위한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탈중앙화 지갑 및 개인 간(P2P)거래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네스트리는 저렴한 수수료 지불과 빠른 토큰 전송을 위해 루니버스의 사이드체인을 활용할 방침이다. 루니버스는 네스트리 사용자 정보와 프라이빗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네스트리 메신저 내 여러 지갑을 연결할 수 있는 ‘지갑 브릿지 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윤준 네스트리 사업총괄은 “루니버스를 활용해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빠른 토큰 거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루니버스 및 파트너사들과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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